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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깨달음002

나의 이야기

by 이주한2022 2016. 7. 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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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의 쉰한 번째 이야기인


 堅持雅操 하면 好爵自靡

  견 지 아 조        호 작 자 미

  

를 읽으면서, 2016년 7월초의 내 상황을 비교해 보았다.


내 성격상 다른 사람과 쉽게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일이고, 그러면서 발생하는 인간관계는 현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대신해서 채워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음주가무에 소질이 없는 관계로 사람들과 일적으로 개인적으로 깊이있는 대화를 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그게 내 삶을 지탱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라면 그렇게 하면 되겠지만, 그런 일을 피해서 개인적인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지금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지금의 어려움을 겪어서 이겨내고 나면 다음의 어려움을 좀 더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삶의 경험을 갖고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에서 뛰쳐나가는 것을 조금씩 자제自制해가고 있다.


전기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도 조금씩 배워두었다가 나중에 도움을 받기 위해 시작을 했고, 그런 생각이 맞아서 지금의 골조팀 생활이 몸에 익는데 밑걸음이 되었다. 


삶은 조금씩 준비해가는 것이고, 그렇게 살면서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건 모났던 부분이 조금씩 일정부분은 둥그스름하게 마모가 되는 것이인생살이라고 본다.


이런 삶을 이제는 피하지 말고 견디어 내어봐야 한다. 50이 되었고, 아직 필요한 것이 몇가지 있기 때문이다. 남은 기간동안 계속일을 해서 목표를 이루기를 기원해 본다.


8개월까지 한 적이 있지 않은가! ㅋ


견디어 낸다..!! 이겨낸다보다 더 범위가 넓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이겨내는 것은 어려움을 극복의 대상으로, 싸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만, 견디어 낸다는 것은 인정하고 같이 삶을 영위해 나가면서 말 그대로 함께 가는 것이기에 더욱 포용력있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이 든다.


견디어 보자..!!


2017년에는 더 좋은 곳으로 갈 날을 꿈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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