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게임과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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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RPG게임과 중고거래 ㅡㅡ
리니지2로 처음 RPG게임 세계에 뛰어들었던 경력( ? )이 있다.

게임 내의 아이템이 비싸게 팔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섣불리 뛰어들었섰다.
근데 게임을 해서 돈을 번다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었다.
PC 한 대 가지고서는 되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엄청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냥 재미로 하다 손을 놓았다.
그런데, 요즘 중고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과 게임 속 아이템 사용하는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 내에서는 자신의 단계별 능력에 따라 착용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다.

그리고 해당 단계를 지나가면 그 아이템을 모두 교체하게 된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게임 내에서는 말이다.

게임  단계가 올라가면 하위단계의 아이템들은 게임내 성에 있는 특정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게임 속 습관들이 익숙해지다 보니, 실생활에서 필요치 않은 물품들을 내놓는다거나,

남이 내놓은 중고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된 것이다.

그리고,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인식과도 맞아떨어졌고, 관련 앱도 나오면서 중고거래시장이 활성화되었다고 생각한다.

게임 아이템을 바꾸던 습관이 익숙해져서 실생활에서도 생활 아이템을 교환하는 게 이상하지 않게 되어 유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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