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의 중국에서 날아온 뉴스가 작은 파장을 일으켰다.
5성급 수준의 대단한 호텔에서 청소를 하는 실상이 탐사뉴스를 만드는 기자들에 의해서 폭로로 보도된 내용이었다.
변기를 닦던 솔을 그대로 컵을 닦는데 쓰고, 화장실 변기의 물로 걸레를 빨아서 여기저기 청소를 하는 동영상이었다.
이걸 보면서 이 사건이 바로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눈에띄는 사건이라고 생각되었다.
예를 들어서 다른 것과 비교를 해보자.
우선 옷을 멋있게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온통 명품으로 도배를 했다. 그리고, 일반 서민 아파트 전세 보증금 수준의
멋진 차를 타는 사람을 생각해 보자. 하지만, 이 사람은 졸부로써 타인의 고통은 공감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자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그저 노예 다루듯하는 사람을 생각해 보자.
이게 바로 자본주주의 대표적인 갑질 형태인 것이다.
이게 중국의 5성급 호텔의 이번 비상식적인 청소 사건과 비교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5성급 호텔의 수준에 걸 맞는 사람을 고용하던가, 아니면 그 만큼 교육을 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문제를 좀더 확장해서 생각해 보자.!
2017년 현재의 전세계는 이민을 온 타국 사람들이 선진국 산업의 가장 밑 바닥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 선진화된 나라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아니라 후진국에서 자라서 먹고 살기위해
이민을 간 이민자들이 제일 어렵고 힘든 서비스 업에 종사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을 확실히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지지 않은 곳에서는
지금도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지금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겉 모습에 맡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수준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 겉과 속의 수준이 같도록 만드는
정직한 민주주의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 시대의 비정규직도 같은 이야기이다.
기업들이 돈은 벌면서 삐까번쩍한 외양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거기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기업 안에서, 그 기업에 하청을 받는 기업들과 노동자들은 정상적인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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