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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001] 박근혜의 말 - 최종희 지음 / 원더박스 / 2016

독서 2015부터 ->

by 이주한2022 2017. 2. 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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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한 해를 보냈다..!!


난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 다음날부터 멘붕에 빠져서 어찌할 바를 몰랐었다.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몇달간 나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었다. 


결국은 닭의 임기가 끝나기만을 바라면서 닭의 헛짓거리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다는 것으로 세상의 시름을 잊으면서 살아보려고 했다.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인가?


지금의 상황은 마치 바다에서 생포된 문어가 자기를 조리하기 위해 준비해둔 초장에 스스로 들어가서 고추장을 처발처발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정말 기이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 국민모두에게 로또 1등 당첨이 내려진 것이나 진배없는 일이 벌어졌다.


여러가지 닭의 비민주적 소양에 관한 원인과 해설을 잘 써 놓은 책이다.


그리고, 여기서 절대 잊어서는 안될 부분을 기록해 놓겠다.


무슨 일만 생기면 상대방을 종북으로 때려잡던 우리 닭이 행했던 [국가보안법 위반 ] 사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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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 말 ]] 122쪽 아래쪽


  .....


  박근혜는 2002년 5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하고, 14일 판문점을 통해 개선장군처럼 돌아왔다. 갈

때는 김정일이 보내준 전용기를 타고 북경에서 들어갔다. 44)



 44)     이 입북은 북한 인사 접촉 사전 허가만 받은 상태에서, 방북 허가를 받지 않고

 들어간 것이어서 엄밀히 말하면 국가보안법 위반이었다. 방북 후의 행위들 역시 국보법

 위반 사항이 수두룩했지만, 당시 대통령은 DJ였고, 더구나 DJ는 퇴임을 앞두고 아들들의

 일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어서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북측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내용

 은 국정원에의 필수 보고 상항임에도 이조차 건너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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