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DzKYa-dv-w
- 1부 직지와 고려
고금상정예문 - 50권
- 1234년 금속활자로 인쇄되었다는 기록있음
"금속활자 발명은 우발적 해프닝이 아니다
인류 문명사의 최초의 발명으로서
고려제국문명의 필연적 결과이다."
"인도경전, 중국경전, 토착경전만 있을 뿐
위경(僞經)이란 없다.
대부분의 중국경전도
팔리어나 산스크리트 원전이 없다"
--『직지심경』이라고 해도 되는 이유 --
1) 중국의 13경도 원래 "경經"이 아니었다.
후대에 "-경"을 덧붙여 부르는 경향이 생겨나
붙여진 표현이다.
2) 서양의 성경聖經도 원뜻은 성서聖書다
3) 조선시대를 통해 전래된 의식을 반영하는
정당한 명칭이다.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 --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고려말기의 승려 백운경한이 선의 요체를
깨닫는데 필요한 내용을 추리고 자기의 생각을
가미하여 창조적으로 구성한 책
-- ?!--
흔히들 <직지>가 승려 백운이 중국의 석옥청공이
지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
석옥청공石屋淸珙의
『불조직지심체요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佛祖直指心體要節
따라서 『직지심경』은 고려의 토착경전이다.
---------
"석옥정공(石屋淸珙, 1272 ~ 1352)
중국 남송 말기와 원나라 초기의 선승
임제종의 18대 법손, 백운화상보다 26세 연상
"백운화상과 석옥청공의 만남...!
- 백운화상이 석옥청공을 찾아가 법을 인가받고
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석옥이 선배이긴 하지만
같은 도반으로서 경지를 교류한 것이다 -
----------
백운화상(白雲和尙, 1298 ~ 1374)
- 고려 말 선종을 대표하는 큰 스님.
전라도 고부 출생.
나옹 혜근, 태고 보우와 함께
여말 삼대화상三大和尙으로 불린다.
----------
불교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담은
백운화상의 "직지심체요절"
---------
"직지심경을 참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고려高麗라는 나라를 알아야 한다."
= "고려는 황제국皇帝國이었다.
제후국諸候國이 아니었다.
독자적 연호를 썼고
스스로 세계중심으로 인식했다."
--> 조선朝鮮을 건국한 사람들은
명나라의 제후국으로 스스로를 왜소하게 규정했다.
"위화도회군威化島回軍
1388년(우왕14) 최영 장군 주도로 요동지역을 회복하기
위해 출정.
우군 도통사 이성계李成桂등이
위화도에서 회군해 우왕을 폐위시키고 정권을
장악한 구테타. 명나라에 자진굴복을 의미한다.
---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淸州 龍頭寺址 鐵幢竿
국보 제41호. 962년(춘풍 3년, 고려 광종 13)에 건립.
애석하게도 30개의 철통 중 현재 20개만 남아있다.
양각 명문글씨는 이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드높인다.
----------
일본의 국보1호 -- 미륵반가사유상
-- 일본에 없는 적송으로 만들어짐
신라가 만들어 일본 성덕태자에게 선물한 것이다.
----------
황제국 고려의 위상을 보여주는 "준풍"이라는 연호가
새겨진 [용두사지 철당간]
'고려사'에는 이러한 사실이 빠져있음
-"쇠의 질이 최고의 품질. 오늘까지 비바람을 견디고 있다.
통풍되는 보호구조물이 필요하다
- 고려시대의 청주
쇠가 많이 생산되고 주조기술이 축적된
제국문명중심지..!!
- "고려 탱화
-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정교하며
예술적 향기가 드높다
- 고려청자 역시 송나라 자기의 일방적 영향이라는 생각은
문명교류의 기초지식을 위배한 비상식이다.
고려가 500년간 존속했고,송명등은 그 중간에
생긴 국가 들이다.
"송나라 자기가 오히려 고려청자의 짝퉁일 수도 있다.
오늘날의 중국 제품처럼 신안유물은 저열하다
- 직지코드에서 밝혀낸 것처럼
고려에 로마교황청에서 직접 사신을 보냈다.
--> 황제국을 간접 증명하는 것
- 문명교류에 관한
근원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
- 개경開京 고려의 수도
-- 전 우주를 향해 열려있는 제국의 수도
"팔만대장경은 외적침입방지를 위한 주술적인 사업이 아니다.
그것은 국난에도 불구하고
대고려제국의 문화적 역량을 과시한 특별한 사건이다.
20세기 불교학의 대표는 일보
" 대정신수대장경
大正新脩大藏經
- 타카구스(高楠順次郞)가 20세기초(1924~1934)
일본에서 활자판으로 간행한 대장경.
세계불교학을 선도한 작품.
--> 일본 대정신수대장경의 저본底本은 오로지
고려의 팔만대장경이었다.
팔만대장경 없이는 20세기 세계불교학이
존재할 수 없었다.
-- 국난 한가운데 팔만대장경이라는 방대한 학술적
저작을 판각한 고려인의 발상은
대제국문명의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 고려 금.은입사 청동 제기들을 보라!
고려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 유적은
모두 당대 세계최고의 수준
--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고려가위]
요즘 유명한 가위보다 더 국제적 인기가 있었다.
고려의 철 체련 수준을 입증
-- 조선왕조의 고려사 왜곡은
일본제국주의가 식민지 사관에 의해 조선사를
왜곡한 것보다 더 심각
조선왕조실록의 시스템 처럼
고려왕조도 같은 흐름의 전통을 갖고 있었다.
정도전을 위시한 조선초기의 유학자들은
[고려사]를 쓰면서
그 방대한 실록원자료를 다 없애버렸다.
"고려사의 첫 번째 명백한 왜곡
- 고려는 황제국이 아닌 제후국이다.
고려는 다원적 세계 속에 존립.
제후국일 수 가 없었다.
" 본기本紀: 황제국의 사적을 기록한 역사
세가世家: 제후국의 역사
- '고려사'는 본기를 없애고
세가로 부터 시작
-- 이럴수가! 김부식만 해도
삼국의 역사를 본기로 썼다.
--> 그런 영향으로
고려의 전통들이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고려서대에 세계 최초로 주조한 금속활자본
[직지심경]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 고려불교의 위대성
-- 제국문명의 주체적 성과
"선종禪宗: 참선을 통해 본성을 깨닫고 성불함을
목표로 하는 종파: 불립문자
"교종敎宗: 불교의 교리연구를 중시하는 종파
: 지혜중시
"통불교通佛敎
-- 종파, 사상, 유파에 관계없이 불교의 엣센스는
하나로 회통會通된다는 입장.
우리나라 불교의 총체적인 성격을 나타냄.
원효대사때부터 정립된 생각
------------------
- 원효元曉 617~686
삼국시대 말기 통불교의 전통을 확립한
대사상가. 일심, 무애, 화쟁
"모든 종교의 본질은 부처님,예수님,공자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깨닫고 실천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있다.
- 우리시대의 철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고민속에서 나오는 것
-2018년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일까?
-- 그것은 분열分裂이다.
-- 분열 극복을 위한 열망과 노력이
곧 철학이요, 종교다..!
-- 인간공동체 분열의 극복,
그것이 결국 종교와 철학의 역할이다.
-- 불교를 통해
지역적으로 통일은 이루었지만
내부적으로 분열된 신라를 통합하려했던
원효대사
- 일심사상--
" 원효의 '대승기신론소'의 주요사상.
만유의 실체라고 보는 참 마음이야말로
모든 분열을 통합하는 '한 마음(一心)'이다.
"一心에는 두 門이 있다.
- 진여문眞如門: 스스로 그러한 진리의 세계,
무차별성
- 생멸문生滅門: 생겼다가 멸하곤 하는 욕망의 세계.
차별성
" 본체는 항상 하나의 마음 一心이다.
"이 원효의 一心사상이
백운화상 [직지심경]의 無心사상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화쟁和諍
- 모든 분쟁을 화합으로 바꾸려는 통불겨적 사상.
원효로부터 시작되어 한국불교의 대맥을 형성.
그러므로 한국불교는 종파를 중시하지 않는다.
- 원효때에는 선禪이라는
종파개념이 없었다.
당나라 말에 나온 개념
-- 선禪
- 명상속에 심신을 통일하여 깨달음에
무매개적으로 도달하는 수행.
정려, 삼매
- 선禪이란?
가장 근원적인 아나키즘이다.,
모든 가치를 부정해 들어가는 것..!!
"아나키즘 anarchism은 결국 무정부주의가 아니다
- 모든 제도적 정치권력과 권위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 정신적 해방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상
---
"운문문언
雲門文偃, 864~ 949
당말 오대의 선승. 운문종을 개창
우리에게 유명한 [벽암록]은
바로 운문의 계보에서 나왔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설화.
현장이 쓴 [ 대상서역기 ]에 처음 기재됨.
- 여기에 대한 운문문언선사의
염(수변 古 : 해설)
--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꼬마를 한 방망이로 때려 죽여
개에게 먹이로 주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찬하의 태평을 도모했을 것이다.
<== 이런 사고가 선禪의 세계!
-- 철저한 권위주의에 대한 [부정]!
종교의 경건주의는 오히려 종교를 경건치
못하게 만든다.
-선禪의 최고 정신을 구현한 책이 바로
청주에서 간행한
"직지심경直指心經이다"
- 경덕전등록
景德傳燈錄
- 역대 부처와 조사들(1701명)의 어록과
행적을 모은 책.
송나라 도원이 경덕 원년(1004년)에 저술.
총 30권
--> "직지심경은
경덕전등록과 기타 관련된
선종 경전에서 간추린 소재를 백운이 재구성
--> "직지심경은 백운화상의 창조적인 재구성이다
당신 선종의 경전은 대부분 창작이며
그 텍스트가 일치하지 않는다.
--> 불조佛祖
-- 역대 부터와 역대 조사
------------------
==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가 된다는 것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는
자신과 따르는 자들을 이원화 시키지 않았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한 부활이
예수의 위대한 가르침이다.
------------------
"자기를 버리고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나를 따라 올 수 없다. 마가복음 8: 34
------------------
예수와 싯다르타는 비숫한 사유의 사람이었다.
예수의 자기 버림(Denial of Self)
= 싯다르타의 제법무아
----------------
"직지심체直指心體
- 내 마음의 본모습을 곧장 가리킨다는 뜻
----------------
직지인심 견성성불
直指人心 見性成佛
-- 선종의 대요. 마음을 직관하여
그 본성을 깨달으면 곧 부처가 될 수 있다.
네가 곧 부처다!
"요절要節
불교의 핵심이라는 뜻이며,
요약(Summary)의 뜻이 아니다.
- "백운화상白雲和尙의 중생구원의 발심發心이
곧 [직지심경] 이라는 요체이다.
- [직지심경]은
위대한 고려인의 경전이며 고려제국의문화적 대업.
[ 스크랩 ] 주역 001 - STB (0) | 2021.01.05 |
---|---|
[스크랩] 한문, 서예 공부한 사이트 목록 001 (0) | 2021.01.02 |
[스크랩] 서예 관련 자료, 영상 사이트 (0) | 2018.02.04 |
[스크랩] 경서 성독 사이트 (0) | 2018.01.28 |
[스크랩] 도올 김용옥 001 (0) | 2017.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