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한 곳에서는 완벽보다 조금 부족한 것을..!

2022년 2월 6일 KBS 다큐 인사이트 '웹툰 제국의 탄생'을 보고

느낀 점을 글로 남긴다.

웹툰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고, 삶에 대한 이야기다..!

 

---------------------------------

부족한 것에서 매력이 느껴지고 그것으로 관심을 받게되는 세상..!

 

세상이 발전하는 시기에는 모든 것이 완벽한 것만이 그 위치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방면에서 완벽한 것을 추구한다.

 

하지만, 발전을 거듭하여 그 선두가 된 상황에서는

어떤 것이 모든 방면에 완벽한지 알 수 없다. 시도해 보기 전에는 말이다.

 

이럴 때는 무조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시도를 해보아야 한다.

그 부족해 보이는 것이 정말인지, 그게 부족해서 역기능을 하는지, 아니면 부족한데도 순기능을 하는지

그것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도 걸어가 보지 않은 길에 무엇이 필요할지 알 수 있을까?

 

그냥 기본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물, 일용할 음식 정도 , 기본적인 맥가이버칼 정도 준비하면

없는 길을 개척할 때 충분한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준비해서 출발하려다 보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물, 음식, 비상도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천막도 사고 각종 침대와 조리 도구들을 사다 보면

더 안정되어 보이는 카라반을 사야 떠날 준비가 된 것 같은 안정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카라반 정도를 준비하다 보면 이제는 아예 캠핑카가 눈에 들어오고, 그렇게 하다보면

더욱 크기가 크고 안정적인 캠핑카를 바라게 된다..!

 

그렇게 준비만 하다가 세월을 보내고, 마침내 출발을 하면

앞서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견의 우선권을 넘겨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앞서가는 것은 

부족하지만 만들어가면서 , 갖추어 가면서 개척하는 것이 정답니다.

 

지금 시대에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불안한 상황에 안정을 갖추지 못할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안정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르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결국은 결혼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해서 하고 싶을 것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세상에는 연애나 사업이나 때가 있는 것이다.

지나면 아무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