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은 보통 그렇겠지만 초중고시절에 조용한 편이었다.
학교 성적도 중간이어서 선생님 기준으로 보자면 세월이 지나고 보면
이런 학생이 있었나 하는 수준으로 그냥 평범하기 그지 없던 학창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친구들을 늘 잘 사귈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농구, 축구 등을 적극적으로 했었던것이
그 시절 조용한 성격이 면서도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어 더 생각나는 것이 있다.
너무 정직한 사람들, 그러니까 병적으로 정직하게 사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운동에서는 페인트모션이라는 것이 있다.
운동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남을 속일 수 있는 행동을 하고, 그것으로 점수를 얻거나
자기 팀에 이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라도 삶에서 한 부분정도 남과 경쟁하면서 속임수를 쓸 수 있는 행동을 해줌으로써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데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50을 넘어서 삶을 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고,
오늘에야 한 번 글 로써 정리를 하게 되었다.
세상은 그런 것 같다.
어떤 형태의 삶을 살던지 반대되는 부분으로 살면서 쌓인 압력을 풀어내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게 그 사람이 살아가는데 독이되어 버린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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