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박인비선수의 2015년까지의 성공담을 보여주는 다큐를 보고 있다.
19세의 나이로 최연소 US Open 우승을 하고 4년간의 우승없는 세월을 보냈고,
2015년에는 결국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점수까지 만들어낸 박인비선수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느낀 것은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면 어떤 성공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은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그 희박한 확률로 성공한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 한 번의 실수로 삶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에 부딪치게되고,
실패하지 않으려고 안전한 길만을 걸으려 하다보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경우가 없어지고
삶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어린 나이에 작은 실패를 하면서 - 그 작은 실패가 개인에게는 큰 일이지만 - 쌓이게 되는 인생의 경험이
성인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데 활력이 되는 것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 지금 사회전반의 문제인 것이다.
그저, 남과 똑같이 하라고하고, 실패하면 안된다고 하고...!!
어떻게 세상에 실패 없이 얻어지는 것이 있는가? 우리의 어린시절 한 걸음 발자욱을 띄기 위해서 얼마나 바닥을 기고
벽을 잡고 일어서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작은 것들도 실패를 하면서 얻어지는 것인데,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종목은 없다.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골라야 하고,
또, 작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더욱 큰 성공을 얻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삶을 만들 수 있을까?
이론과 실제가 같은 세상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는 거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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